금융회사 및 전자금융업자는 전자금융거래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고객이 입은 손해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집니다. 다만, 이용자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있는 경우에는 손해배상 책임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각 상황별 책임 범위와 실무상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회사의 손해배상 책임 범위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하는 사고 유형
전자금융거래 중 다음과 같은 사고가 발생하여 고객에게 손해가 생긴 경우, 금융회사 또는 전자금융업자는 「전자금융거래법」 제9조에 따라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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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매체의 위조·변조로 인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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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해커가 카드 정보를 위조해 무단 인출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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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체결·거래지시의 전자적 전송·처리 과정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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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인터넷뱅킹 거래 중 시스템 오류로 송금이 잘못 처리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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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적 장치 또는 정보통신망 침입 등 부정한 접근매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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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피싱 사기로 타인이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아 대출을 받은 경우
용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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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은행, 보험사, 증권금융회사, 상호저축은행, 농협, 수협 등 금융 관련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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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금융업자: 전자금융거래법상 허가·등록된 업체(예: 핀테크 전자결제 사업자)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실제 사례로 보는 손해배상 책임
보이스피싱 피해 판례
A씨가 보이스피싱 사기에 속아, 자신의 계좌번호·비밀번호·주민등록번호·보안카드 정보를 제3자에게 모두 알려주고, 이를 이용해 대출 피해를 본 사례에서 법원은 다음과 같이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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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직접 중요한 금융정보를 모두 제공했다면 ‘중대한 과실’이 인정되어 손해배상 청구가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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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2014. 1. 29. 선고 2013다86489 판결 참조)
스미싱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 사례
Q. 스미싱 사기로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를 입은 경우, 누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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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공업자(게임사): 본인확인 의무와 불법거래 방지책 미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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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 및 결제대행업자: 통신과금 서비스 제공자로서 사고 예방 조치 및 손해배상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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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60조 제1항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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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세 주체 모두 공동으로 손해배상 책임을 집니다.
(한국소비자원 사례, 2013. 7. 15.)
금융회사 손해배상 책임의 면책(예외) 사유
이용자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금융회사·전자금융업자가 손해배상 책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이용자에게 부담시킬 수 있습니다.
1. 이용자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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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본인이 접근매체(카드, 인증서 등)를 타인에게 넘기거나, 비밀번호를 알려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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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사전에 약정이 체결되어 있어야 함
2. 법인 이용자의 경우(중소기업 제외)
- 금융회사 등이 합리적인 보안 절차를 마련·준수했을 때
고의·중대한 과실의 구체적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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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매체를 제3자에게 대여·위임·양도·담보 제공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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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매체의 비밀번호 등 관련 정보를 누설·방치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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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가 요구하는 추가 보안조치를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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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보안수단(OTP, SMS 인증번호 등)을 제3자에게 넘긴 경우
실제 판례 적용 예시
- 인터넷뱅킹 로그인 정보, 보안카드 정보를 타인에게 모두 알려준 경우 → “중대한 과실”로 손해배상 청구 제한
실무 TIP 및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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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유출 주의: 비밀번호, 보안카드, 인증서 등의 정보는 절대 타인에게 알려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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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확인 강화: 거래 시 추가 인증 절차(OTP, SMS 인증 등)를 적극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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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발생 시 신속 신고: 사고 발생 즉시 금융회사·경찰 등에 신고하고, 전자금융거래분쟁조정위원회 등 공식 절차를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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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관 확인 필수: 전자금융거래 약관 및 서비스 이용약관의 손해배상 관련 조항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결론 및 요약
전자금융거래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는 원칙적으로 손해배상 책임을 집니다. 다만, 이용자의 중대한 과실이나 고의가 인정되는 경우에는 손해배상 청구가 제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 사례와 판례에서도 정보 유출이나 보안 부주의가 ‘중대한 과실’로 인정된 바 있으므로, 개인 금융정보 관리와 보안수단 활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법적·제도적 구제 절차를 활용하는 것이 실질적인 손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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