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을 법정 지급기한인 14일 안에 받지 못했다면 원칙적으로 그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20%의 지연이자를 계산합니다. 지급기일을 늦추는 데 합의했어도 그 합의만으로 지연이자 책임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미지급 원금·기간·적용 제외 사유를 나누어 청구 내역을 만드세요.
확인일: 2026년 9월 30일.
아래 내용은 일반 퇴직금 일시금에 관한 설명입니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미납 부담금에는 그대로 적용하지 않습니다.
계산서에 들어갈 원금과 날짜
회사 퇴직금 산정서와 통장 입금내역으로 아직 지급하지 않은 원금을 확인하세요. 퇴직일은 마지막 출근일과 혼동하지 않도록 회사 기록과 맞추고, 지급사유 발생일부터 14일이 지난 다음 날을 이자 발생 시작일로 구분합니다. 계산 종료일은 실제 지급일이며, 아직 못 받았다면 계산 기준일을 날짜로 적습니다.
미지급 상태에서 만든 계산서는 이후 지급일까지 이자가 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까지”라는 표현만 남기면 나중에 대상 일수를 알기 어려우므로 시작일과 종료일을 모두 표시하세요.
1천만원에 이자가 붙는 기간이 30일이라면
법정 적용 제외 기간이 없고, 미지급 원금이 계속 1천만원이며, 이자 발생일부터 센 기간이 30일이라고 가정한 계산입니다.
1천만원 × 0.20 × 30 ÷ 365 = 약 164,384원
퇴직 후 30일이 지났다는 뜻과는 다릅니다. 위 30일은 14일의 지급기한 이후 이자가 붙는 달력상 일수입니다. 설명을 위해 반올림한 금액이므로 실제 청구서에서는 대상 일수와 원 단위 처리도 맞춰야 합니다.
연장 합의와 이자 면제는 같은 내용이 아닙니다
고용노동부는 지급기일 연장 합의가 있더라도 법정 적용 제외 사유가 없으면 지연이자 지급책임이 남는다고 안내합니다. 합의서에서 지급일·지급액·분할 지급 조건과 이자·추가 청구에 관한 문구를 각각 읽어 보세요.
이미 발생한 권리의 정산이나 포기까지 담긴 문서는 단순히 지급 날짜를 늦춘 합의와 다릅니다. 서명한 문서가 있다면 제목만 보고 결론을 내리지 말고 그 문구와 작성 경위를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일부 입금과 적용 제외 기간은 계산 줄을 나눕니다
중간에 받은 돈은 입금일과 지급 명목을 기록하세요. 그 돈이 원금에 얼마나 충당되는지 확정되지 않았다면 전액을 원금에서 임의로 빼지 않습니다. 정산 기준을 정리한 뒤 잔액이 달라진 구간별로 계산합니다.
도산 등 법령상 사유, 법령의 제약으로 자금 확보가 어려운 경우, 채무의 존재를 법원이나 노동위원회에서 다투는 것이 적절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등에는 적용 제외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회사의 자금난 주장이나 소송 제기만으로 모든 기간이 자동 제외되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가 예외를 주장하면 해당 사유·기간과 근거 문서를 받아 계산에 반영할 부분을 구별하세요.
청구 내역은 원금과 이자를 분리해 보냅니다
- 미지급 퇴직금: ○원, 산정서·입금내역 첨부
- 계산 기간: ○년 ○월 ○일부터 ○년 ○월 ○일까지
- 계산식: 원금 × 적용 이율 × 해당 일수 ÷ 365
- 지급 연장 합의: 유무, 작성일, 관련 문구
- 요청: 금액과 계산에 대한 이견 및 지급계획을 서면으로 회신
위 목록은 내역 정리를 위한 구성 예시이며 법원 제출용 필수 양식은 아닙니다. 일부 지급이나 예외 기간이 있으면 관련 자료와 구간별 계산을 덧붙이세요.
노동청의 체불 처리와 지연이자 회수는 구분해야 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연이자를 받으려는 경우 민사소송으로 청구하도록 안내합니다. 체불 진정을 접수했다고 이자까지 자동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관련 절차는 퇴직금 미지급 시 대응 절차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용 이율은 근로기준법 시행령 제17조에서도 확인했습니다.
확인한 공식 자료
- 고용노동부 1350 상담, 2025년 5월 22일: 연장 합의와 이자, 산식 및 민사청구 안내
-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 퇴직일 입력 및 원금 산정 참고